신화 전진, 9월 결혼…예비 신부는 연하 승무원

전진, 비공개 결혼식 올릴 예정…과거 방송서 "축가는 신혜성, 덕담은 김구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8.14 14:13  |  조회 4234
그룹 신화 전진/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신화 전진/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신화 전진이 오는 9월 13일 결혼한다.

전진의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전진이 9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진의 예비 신부는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이며, 두 사람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식을 치를 예정이다.

전진은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신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전진은 5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전진은 "어릴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 5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전진은 연애 3년 차라고 밝히며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 후배의 지인이라 알게 됐다"며 "첫눈에 반했다. 말투나 행동 자체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예비 신부의 별명도 직장 내에서 '여신' '천사'로 부른다"고 밝혔으며, "휴대폰에는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돼 있다"고 밝혔었다.

전진은 또 "축가는 아직 부탁을 안 했는데, 사회는 신혜성이 형이 하겠다고 했다"라며 "덕담은 김구라 형이 흔쾌히 해준다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