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UN 관련 영상 '비공개' 후 다시 올려…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0.26 15:20  |  조회 5553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캡처
최근 허위 근무 이력 논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이근 대위가 UN 근무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시 공개했다.

이근 대위는 지난 25일 자신의 "UN 본부 요청을 받아 비밀을 지속해야 한다"며 UN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업로드 했다.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UN 본부 요청으로 UN 특수임무 수행 관련한 비밀을 지속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며 "부득이하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UN 영상은 추후 보안 사항들 편집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는 공지글을 남겼다.

이어 "UN 본부에서 공식적인 공문을 받아 저의 경력 및 특수임무 수행 관련해서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안 사항 때문에 UN 관련 이력을 공개하지 않아왔지만 최근,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돼 공개를 했다"고 설명하며 "저의 보안 사항 및 직장 특성을 존중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근 대위는 26일 오전 "보안상 일부분 블러 처리 및 빨리감기를 하여 재업로드했다"고 설명하며 UN 관련 영상을 재편집해 다시 공개했다.

한편 이근은 최근 유튜버 김용호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근 대위가 UN에서 근무한적 없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자 자신의 UN 입사 루트와 함께 근무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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