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요한 "아버지 연예인 반대하더니…내 굿즈 차고 다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1.12 08:49  |  조회 2274
/사진제공=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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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의 김요한이 데뷔 후 아버지의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요한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영철은 "김요한씨가 오디션 프로그램 1위 출신인데, 사실은 태권도 선수였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영철은 "전국체전 우승을 두 번 했고, 아버지에게 태권도를 배웠다는데, 그만둘 때 혼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요한은 "혼날까 봐가 아니라, 맞을까 봐 두려웠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제 초등학교 스승님이 아버지였다. 엄한 걸 알고 있었고, 태권도에 인생을 건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는 것에) 반대를 했다. 그런데 제가 성인이 되고 다시 말씀을 드렸을 때는 '기회가 되면 해봐'라고 말씀하셨다"며 "지금은 제 굿즈를 차고 다니신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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