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내 다큐멘터리 수치스러워…2주 동안 울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3.31 12:34  |  조회 6570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AFPForum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AFPForum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 스피어스'(Framing Britney Spears) 방영 이후 2주간 울었다고 고백했다.

31일(현지시간) 미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수치스러운 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2주간 울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전부를 보고 알았겠네"라며 "내가 인간임을 느끼기 위해 춤을 춰야겠다"는 글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자신의 영상을 게재했다.

브리트니는 "나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면서 평생을 노출당해 왔다"며 "난 항상 판단당하고 모욕당하고 미디어에 수치를 당해왔다. 내가 온 우주를 믿고 강해지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난 다큐멘터리를 보지는 않았지만 나를 끌어들인 것에 수치감을 느낀다"며 "2주간 울었다. 지금도 가끔 운다"고 심경을 밝혔다.

올해 2월 뉴욕타임스(NYT)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 스피어스'에서는 브리트니가 음악계에서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추락했는지를 담았다.

특히 다큐멘터리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브리트니가 겪은 정신건강 문제와 타블로이드지의 보도들, 2008년 이후 그의 후견인으로서 재정과 개인사를 독단적으로 관리한 아버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의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 박탈 여부를 놓고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건강이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아버지로부터 자유를 억압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FreeBritney'(브리트니에게 자유를)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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