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부부 간 방귀·트림 트지 말아야"→임영웅 "어떻게 살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15 09:46  |  조회 1094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찬원과 임영웅이 부부 간 에티켓을 두고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함께 부부 간의 에티켓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전수경은 극중 남편인 전노민과 함께 "부부 사이에 에티켓을 도대체 어디까지 지켜야 하나"라는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MC 붐은 멤버들에게 "부부 사이에 방귀나 트림 트고 지낼 수 있다? 없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가수 이찬원만 'X' 푯말을 들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O' 푯말을 들었다. 이찬원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생리현상을 틀 수 있다'고 답한 것.

이찬원은 부부 사이에 방귀나 트림을 트고 지내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이찬원은 "나이가 50이 넘고 결혼 생활이 20~30년 흘러가면 익숙함 때문에 환상이라는 게 깨지고 그 환상이 깨지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어가는 경우가 있지 않냐"며 "그러면서 서로 갈라서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 조금만 지켜주면 환상이 오래 지속될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임영웅은 "(안 트면) 어떻게 살아요?"라고 되물었고, 김희재는 임영웅의 말에 "명쾌하다"고 반응하며 공감했다.

이어 임영웅은 "물론 옆에 있는데 대놓고 '부아악' 뀌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하는 건 실례가 될 수도 있다"면서도 "옆에 있다가 내가 트림을 해 옆에서 들었을 때 모른 척 해줄 수 있는 그 정도, 저는 딱 이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윤성은 "저는 부부라면 서로 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붐이 "건강 체크 때문에?"라고 묻자 황윤성은 "트림 했는데 '카레 맛있게 먹었구나' 할 수도 있고.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부부가 되지 않았겠느냐. 냄새가 안 나면 '오늘 건강 좋은데?'라고 할 수도 있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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