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아들 향한 애정 "표정으로도 학대하지 않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03 09:50  |  조회 2375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송이 아들 선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 엄마는 왜 엄마야?' '선이 엄마니까. 근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고 모자라 그런데 선이랑 엄마랑 함께 도우며 간다면 엄마도 힘내서 잘 할수 있을 거 같아' 나이만 먹었지 한없이 모자란 엄마예요"라고 아들과의 대화를 올렸다.

김송은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그래요. 누구보다도 선이가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엄마이길 원하는데 앞으로도 쉬운게 없을듯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표정으로도 학대하지 않기, 나 힘들다고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기, 귀 기울여 들어주고 반응하기, 짜증내지 않기, '엄마 힘들어'라는 말 줄이기, 훈계하지 않기, 눈높이로 내려가기, 함께 하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끝도 없을듯 한 엄마의 길. 생각이 많은 밤"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송이 갓난아이 시절의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부터 아들의 성장 과정이 담겨있다.

김송은 "선아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뜨거운 모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송은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했다. 이후 10년 만인 2013년 인공 수정에 성공해 이듬해 아들 강선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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