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이혼 후 부부 예능 안 봐…숨고 싶었지만 용기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7.09 11:22  |  조회 4359
방송인 김나영/사진제공=JTBC
방송인 김나영/사진제공=JTBC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후 '솔로 육아'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9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평소 친분이 있는 MC 김구라와 김나영이 놀라운 호흡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내가 키운다' 첫 녹화에서 김구라는 "부부예능을 오래 했는데 주변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고, 이에 김나영은 "비슷하지 않다. 우리는 부부 예능 안 본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김구라의 진땀을 뺐다.

'솔로 육아 3년차'인 김나영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솔로 육아족들에게 응원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당당한 포부에도 불구하고 김나영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중 유일하게 아들 둘을 혼자 키우는 김나영은 새벽 6시30분부터 하이 텐션을 자랑하는 두 아들 덕에 위기를 맞았다.

또한 김나영은 "숨고 싶었지만 숨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며 그동안 혼자 삭혀온 마음을 처음으로 고백하기도 해 출연진들을 모두 울컥하게 했다.

김나영은 김구라와 지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고, 덩달아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참지 못해 촬영장이 눈물 바다가 됐다고.

한편 JTBC '내가 키운다'는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의 '솔로 육아'의 일상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솔로 육아 모임의 회장에는 방송인 김구라, 매니저로는 배우 채림이 출연하며, 솔로 육아기를 공개하는 배우 조윤희,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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