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생겨서" 돌연 활동 중단했던 오승은…깜짝 놀란 근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15 14:0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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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
15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2000년대 '예능 퀸'으로 활약했던 오승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은은 2008년 출연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에서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힌다.
당시 사진이 공개되자 MC 오지호는 "갑자기 중도 하차하지 않았나"라고 묻고, 오승은은 "배 속에 아기가 생겨서 하차하게 됐다"며 "당시 드라마 촬영 제의도 받았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무한걸스' 시즌2 멤버였던 MC 현영도 "당시 미션이 거칠었다. 밧줄로 비행기까지 끌었다"며 임신한 상태로 출연하기에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힘든 미션들이 많았다고 기억한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예고 영상 |
이어 오승은은 댄스 학원을 찾아 2000년대 예능을 휩쓸 당시 유행했던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을 공개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MC 현영은 "과거 예능에 출연하면 신고식으로 춤을 췄다"며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떠올린다.
추억에 빠진 오승은 역시 "당시 춤을 추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즉석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눈빛이 돌변하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승은은 안무 연습과 노래 연습에 열중하며 트로트 신곡을 준비 중인 근황도 전한다. 가수 복귀를 앞둔 만큼 그는 2025년 새해 다이어트 전략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오승은은 "누구에게나 흑역사가 있다. 김수희 선배님의 '너무합니다'를 불렀는데 예선 탈락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친다.
이에 MC 현영은 "이번 신곡은 대박 날 것 같다"며 중독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오승은의 신곡 '오케바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오승은은 2000년 SBS 시트콤 '골뱅이'를 통해 데뷔했으며, 시트콤 '논스톱 4',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한 배우다. 2008년 혼전임신으로 사업가 박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결혼 6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오승은은 2020년 5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그해 12월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했으며, 2023년 코미디언 신봉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꽈배기 집 사장이 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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