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머리엔 붕대 감고 부은 눈엔 멍까지…"저는 괜찮아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7.15 09:43  |  조회 301784
코미디언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영미가 부상 당한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괜찮습니다. 축구의 축 자도 모르는 무지랭이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싸잘졌'. 싸웠지만 잘 졌다. FC개벤져스 사랑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영미는 이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선수로 활약하다 다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영미는 눈 주변에 누렇게 멍이 들었으며,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퉁퉁 부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미디언 오나미, 신봉선, 김민경,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오나미, 신봉선, 김민경,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는 앞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 경기를 펼치다 부상을 당해 눈에 멍이 들어 붕대 투혼을 펼친 바 있으나 다음 경기에서도 반대쪽 눈 주변에 부상을 입어 또 다시 붕대를 감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안영미의 부상 투혼에도 그가 속한 FC개벤져스 팀은 결국 지난 14일 방송에서 '월드클라쓰' 팀에 1대 0으로 패해 리그전에서 탈락했다.

안영미는 FC개벤져스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 코미디언 오나미, 신봉선, 김민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리그전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달랬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