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보디 프로필 촬영 후 식욕 폭발…52분 먹고 4㎏ 쪘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10 08:4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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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는 안선영이 보디 프로필 촬영 후 생긴 일을 털어놨다.
이날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서는 15년차 부부 황종열이 '세미 누드' 보디 프로필 화보 촬영을 원하는 아내 제시 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황종열은 "아내가 세미누드로 보디 프로필을 촬영해 SNS에 올리고 싶어한다"고 토로했고 제시 윤은 "힘들게 만든 몸이다. 만들었을 때 찍어야 한다. 기념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제시 윤이 "보디 프로필 화보가 요즘 유행이지 않냐"고 말한 가운데, 안선영이 지난해 찍었던 보디 프로필 화보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든 출연진이 "너무 멋잇다"고 감탄하자 안선영은 "작년에 만든 거다. 체지방 18% 때 근육이 더 잘 보였다. 보정을 하나도 안한 복근이다. 45세 때 찍은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
이어 안선영은 보디 프로필 화보 촬영 후 일어난 일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10시가 되면 문을 닫지 않나. 화보 촬영이 8시 50분에 끝나서 가까운 양대창 식당에 가면서 고기를 구워달라고 했다. 9시 8분에 도착했는데 10시에 나올 때 슬러시 소주 3병과 강냉이 5사발과 곱창 전골에 밥을 볶아 먹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자고 일어났는데 주머니에 검은색 봉지가 있더라. 보니까 볶음밥이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영혼이 나가가지고는 3개월 참았던 식욕이 터진 거다. 탄수화물, 알코올을 하룻밤 먹고 4㎏가 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안선영은 "그런데 후회는 없다"며 "(보디 프로필 화보 촬영) 한 번은 해봐라. 진짜 짜릿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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