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금메달 1개·은메달 2개 땄는데…아시안게임 연금 못 받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8.23 21:4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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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
'물어보살' 서장훈이 연금 포인트 5점이 모자라 아시안게임 연금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은 이날 "우리 '무엇이든 물어보살' 기를 받아서 근대5종이 대한민국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전웅태 장하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전웅태 선수는 지난해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이수근은 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옆에 있다. 아시안게임 연금도 나오냐"고 서장훈에게 물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이다.
서장훈은 "아시안게임을 무려 4번 나가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땄다"며 "아시안 게임은 금메달 연금 포인트가 10점이다. 은메달은 2.5점이다. 두 개 합하면 15점이다. 그런데 연금은 20점부터 나온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수근은 이에 "한 번 더 나갈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괜찮다. 다른 선수들이 나가야지"라며 "메달을 따고 안 따고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겠나. 노력했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야한다"고 올림픽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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