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안영미와 한복 입고 '19금' 가슴춤 연습?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9.13 18:24  |  조회 42084
배우 하지원, 코미디언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 코미디언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이 코미디언 안영미와 '가슴춤'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안영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무대 뒤 사진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하지원과 찍은 사진과 함께 "SNL 무대 뒤 가슴춤 교육중"이라며 "너무 열심히 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진이 하지원 언니"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하지원은 'SNL 코리아'에 출연해 안영미의 '19금' 가슴춤을 선보이며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다.

배우 하지원, 코미디언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 코미디언 안영미/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영미와 하지원이 무대 뒤에서 가슴 춤을 연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 속 안영미와 하지원은 과거 하지원이 출연했던 드라마 '황진이'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채까지 쓴 채 가슴에 손을 얹는 동작의 춤을 연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영미의 열렬한 지도 과정이 담긴 사진에 하지원은 "영미씨~ 팬인데 함께하면서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실제로 만나니까 너무 미인이시고 최고! 또 만나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SNL 코리아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지원은 1996년 KBS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 킹 두 하츠'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해운대' '코리아'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지난 6월 촬영에 돌입한 영화 '비광'에 출연한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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