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007' 제임스 본드 회동…금빛 드레스 "어디 거?"

英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실 가족 윌리엄 왕자-찰스 왕세자 부부와 시사회 참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9.29 22:00  |  조회 7888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윌리엄 왕자 /사진=AFPForum=뉴스1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윌리엄 왕자 /사진=AFPForum=뉴스1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아름다운 금빛 드레스를 입고 '007'의 제임스 본드를 만났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는 영화 '007' 시리즈의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진을 비롯해 영국 왕실 가족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콘월 공작부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케이트 미들턴은 '제니 팩햄'의 금빛 스팽글 자수 드레스를 착용하고 우아함을 물씬 풍겼다. 뒷 머리를 땋아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케이트 미들턴은 드레스와 어울리는 금빛 귀걸이와 구두를 매치해 멋스러운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사진=제니 팩햄
/사진=제니 팩햄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드레스는 제니 팩햄이 2021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가격은 4010달러로 약 한화 485만원이다.

드레스는 누드톤 천이 스커트 자락 안에 덧대 있지만 걸을 때마다 각선미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이다. 케이트 미들턴은 소매를 떼어 내고 어깨 케이프를 장식했다.

해외 매체들은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 룩에 대해 "본드걸 프리패스다" "놀라운 미모" "시사회를 아름답게 빛냈다" 등의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현장에서 케이트 미들턴을 포함한 영국 로열 패밀리는 '007'의 주역인 다니엘 크레이그,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감독 캐리 후쿠나, OST를 부른 가수 피니즈 오코넬, 빌리 아일리시 등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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