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팔찌·직관" 손흥민-지수 열애?…같은 날 프랑스서 귀국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08 08:01  |  조회 306687
축구선수 손흥민, 그룹 블랙핑크 지수 /사진=각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손흥민, 그룹 블랙핑크 지수 /사진=각 인스타그램
누리꾼들 사이에 축구선수 손흥민과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SLR클럽, 디시인사이드, FM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과 지수가 연애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누리꾼들은 최근 프랑스에서 같은 날 프랑스에서 귀국한 것을 증거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로 지수와 손흥민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지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패션쇼 참석 후 귀국했으며,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입국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영국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활동하는 손흥민이 비행기는 프랑스에서 탔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파리로 출국 당시 찍힌 그룹 블랙핑크 지수, 프랑스에서 귀국한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뉴스1
프랑스 파리로 출국 당시 찍힌 그룹 블랙핑크 지수, 프랑스에서 귀국한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뉴스1
누리꾼들은 지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영국에서 손흥민이 뛴 경기 직관을 인증한 적이 있다며 열애설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손흥민이 한 골 세레머니가 지수를 향한 것이었다고도 추측했다.

2019년 손흥민은 9월14일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4:0 승리를 안겼다.

지수는 같은 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바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찬 팔찌와 지수가 차고 있는 팔찌가 비슷하다며 열애설의 증거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 증거로 꼽은 사진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이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 증거로 꼽은 사진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손흥민은 당해 10월2일 진행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고 팔찌 키스 세리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린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에서도 골을 넣고 팔찌 키스를 했다.

누리꾼들은 두 경기가 치러진 시점이 지수가 토트넘 경기를 직관한 날 직후라는 점을 열애설의 증거로 들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에 있는데 굳이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탄 걸 보면" "축복한다" "글로벌 스타 커플 탄생이네" 등의 축하를 보내는 이들이 있는 가 하면 "팔찌는 같은 걸 찰 수 있다" "경기 하나 봤다고 연애한다는 건 심하다"고 억측을 자제하라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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