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들, 돈 몇백씩 빌려가고 안 갚아"…김요한, 연애사 고백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0.12 09:31  |  조회 7770
/사진=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사진=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안타까운 연애사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는 김요한과 노지훈-이은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은 "노지훈처럼 운명적인 결혼 상대를 만난 적이 없다. 이러다 나이만 찰까 걱정"이라며 "대시를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외모는 예쁜 걸 좋아한다. 외모적으로 볼 때 경리, 한예슬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사주도사는 김요한의 사주를 풀이하며 "잡념과 망상이 많고 여자에 대한 불신이 많다. 연애나 결혼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김요한은 "이러다 50세 넘어서 결혼할까 걱정이 된다"며 "21살에 1살 연상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행복했던 첫 연애를 회상했다. 그러나 김요한은 이후 만난 여자친구들은 첫 연애 상대와 달랐다고 고백했다.

김요한은 "금전적으로 이용당했다. 해준 것도 빌려준 돈도 많았지만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억 단위로 넘어가진 않았지만 천 단위는 무조건 넘어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다들 무슨 사정이 생기더라. 적게는 100만원, 크게는 500만~700만원씩 여러 번 빌려갔다. 한도 1000만원 이상의 내 신용카드를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요한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차와 명품백까지 줬는데도 고마운 마음을 받은 적이 없다고. 그는 "트라우마로 남은 말이 하나 있다. 이별 후 빌려준 돈을 달라고 했더니 '걱정마. 오빠가 준 명품만 팔아도 금방 마련해'라고 하더라. 명품백을 많이 사줬는데 비꼬면서 그런말을 해서 충격이었다. 심지어 갚지도 않았다"고 말해 MC들을 분노케 했다.

특히 김요한은 "과거 여자친구들이 남자 관계도 안 좋았다. 여자친구가 바람 핀 것도 알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사주도사는 "여자가 바람나기 좋은 남자친구의 패턴이다. 상대에 대한 확신, 신뢰가 필수적이다"며 "눈이 터무니 없이 높다. 본인은 다 따지는 타입이다"고 지적했다. 김요한은 이를 인정하며 "얼굴은 객관적으로 예쁘고 고양이상, 이해력이 많은, 어른들에게 잘하는, 아랫사람들에게도 잘하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이라고 원하는 여성상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후 도사팅에서 김요한은 뷰티 모델인 31세 김은영을 만나 데이트를 했다. 화기애애했던 시간과 달리 김요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인성적으로는 너무 좋은 분인 건 알겠는데 운명이라는 확신이 없다"며 "여자친구로서 만나겠다는 마음은 좀 덜했다.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지만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애프터 신청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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