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사는 김정임 "♥홍성흔, 결혼때 통장 마이너스 6천만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8 23: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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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김정임 부부 /사진=모델 김정임 인스타그램 |
18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과 결혼할 때 남편 통장은 마이너스 6000만원, 저는 잔고 2천 몇백만원이 다였다"며 "좋은 결혼식장 예약하니 결혼 예물이라곤. 그 흔한 실반지도 나눠끼지 않았다. 둘이 19년 동안 참. 그래요"라며 결혼 생활을 되짚었다.
김정임은 "자수성가란 이야길 들으려면 '니네는 돈을 더 벌어야한다'는 얘길 들어야 하나? 쳐다보고 판단하는 각자의 시점에서 이렇듯. 기준은 다 다르고 정해진 건 없는 거 같다"며 "다만 집이란 장소에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고 청소하고 배려하고 사느냐에 따라 좋은 집, 편안한 집이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으로 노출되는 솔직한 가족 모습에 칭찬과 독려를 함께 듣고 있다. 혼자 TV도 켜지 않고 소파에 앉아 흐린 창밖을 내다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며 "판단의 기준들, '넘 편한 거 싫어요'를 일부러 외치며 똑똑하게 생각하고 노력하기"라고 적었다. 최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각종 의견이 담긴 댓글을 보며 복잡해진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정임은 "우리가 함께한 이후에 야구를 열심히 해준 남편이 일등공신"이라며 "부부 테이블, 밤엔 잘 나가는 한강뷰 와인바 싸대기 후려치는 매일 밤이다. 사랑이 커져야 하는데 술 주량이 늘어난다"고 덧붙이며 남편 홍성흔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정임은 자신의 한강 뷰 집을 공개했다. 김정임 홍성흔 부부의 집은 트로피로 가득한 거실 장식장, 커다란 소파, 한강이 넓게 보이는 거실과 침실뷰 등을 자랑했다. 모던한 가구 위에 놓인 화병과 그림, 조명 등의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홍성흔과 김정임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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