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동거 시작…전 결혼식 사진에 남사친과 만남, 갈등 '솔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22 09:03  |  조회 3763
/사진=MBN '돌싱글즈2' 방송화면
/사진=MBN '돌싱글즈2' 방송화면

'돌싱글즈2'에서 짝을 이룬 세 커플이 본격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을 종료한 돌싱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했다.

최종 선택에서는 윤남기-이다은, 이덕연-유소민, 이창수-김은영 총 3커플이 탄생됐다. 커플이 된 세 쌍은 '돌싱글즈'만의 시그니처인 '리-웨딩' 촬영을 하고 곧바로 현실 동거에 돌입했다.

2주가 지나 동거 하우스에서 재회한 이다은-윤남기는 집 안에 놓인 웨딩 사진과 침대를 보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다은은 엉성한 요리 실력으로 윤남기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윤남기는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며 SNS에서 전 결혼식 영상을 봤다고 말해 이다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다은은 급하게 휴대폰을 뒤지기 시작했고 자신이 태그된 지인의 게시물을 발견했다.

윤남기는 "괜찮다. 부케를 너무 세게 던져서 귀여웠다"고 말했다. 당황한 이다은은 말문이 막혀 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유세윤은 "우리 '돌싱글즈2'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 아니냐. 어떻게 전 결혼식 이야기가 나와"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이내 이다은은 "전 와이프의 댓글이 (윤남기의) SNS에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윤남기의 SNS를 지적했다. 이를 확인한 윤남기는 사실을 인정하고는 댓글을 지우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돌싱글즈2' 방송화면
/사진=MBN '돌싱글즈2' 방송화면
이창수-김은영 커플은 동거 전부터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동거 첫날부터 마찰을 보였다. 김은영이 동거 하루 전날 이창수에게 여자인 친구를 만난다고 했다가 남자인 친구를 만난 사실이 들통났던 것.

날이 어두워지자 술자리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창수는 "어제 전화하니까 남사친이랑 커피를 마시고 있더라. 말도 안 하고"라고 따졌다. 김은영은 "자기한테 말하려고 했다. 변명이 아니라 갑자기 연락이 왔다"며 받아쳤다. 이창수는 "내가 이 문제에 민감하다는 거 알지 않냐. 우리 만나기 하루 전인데 굳이 또 만나냐. 거절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열을 올렸다.

김은영은 "내가 솔직하지 않아야지 상처를 덜 주겠냐. 나도 답답한 게 있다. (이 전에) 헬스 트레이너와 대화한 거로 문제가 됐을 때 '아예 남자랑 대화하는 거 자체를 싫어하나?'라는 생각을 해서 남사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야기가 나와서 알게 되니까 자기가 '그러면 여사친이랑 했던 메시지 내용을 보내라'고 했다. 그게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이창수는 "나는 확신이 있어서 보여달라고 한 거다.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더 말 안했다"며 받아쳤다. 두 사람은 결국 전 배우자 이야기까지 꺼냈고 분위기는 더욱 냉랭해졌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은영은 "도망갈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창수는 "선택을 하면 안 되겠다고 맘을 굳혔다"며 닫힌 마음을 드러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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