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이경규, 예비사위 김영찬 '도시어부' 뜨자…'수발러' 변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26 08:51  |  조회 3101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예고편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예고편
'도시어부3'에 이경규의 예비사위 김영찬이 출연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8회 말미에는 이경규의 예비사위 김영찬의 출연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본 방송에서는 '도시어부3'의 결방 여부를 두고 펼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기적적으로 황금배지 압수를 피했지만 이수근이 빅원 1위로 황금배지를 획득하면서 지난 공약인 분장쇼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이경규는 "다음 출조 말고 그 다음날 하겠다. 제발 살려달라. 나 그러면 전화해서 못 나오게 한다"고 떼를 썼다.

이경규가 분장쇼를 피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예고편에서 밝혀졌다. 제주 차귀도에서 이경규와 함께 하게 된 게스트가 바로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이었던 것.

김영찬은 이경규를 "아버지"라고 불렀다. 이경규는 김영찬이 부를 때마다 필요한 것들을 대령하며 '사위한정 수발러'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의 '버럭쟁이'가 아닌 예비사위를 끔찍히 아끼는 이경규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비 장인어른, 예비 사위 케미가 담길 '도시어부3'은 오는 12월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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