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남편 캐리어 속 여자 사진 발견…1000만원짜리 신발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26 15:46  |  조회 4141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화면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방송화면
개그맨 권진영이 남편 오성욱의 캐리어를 정리하다 과거 여자 사진을 발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집안 구석에 곳곳에 쟁여놓은 물건들을 정리하는 권진영 오성욱 부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진영은 오성욱이 사기만 하고 입지 않는 옷이나 들지 않는 가방을 찾아내곤 잔소리를 쏟아냈다. 오성욱의 비싼 재킷을 발견은 권진영은 "나도 이렇게 비싼 옷은 못 사 입어. 어떻게 이런 거를 사고는 쟁일 수 있냐. 와이프한테 허락도 안 맡고"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성욱이 산 재킷은 정가 100만원이 넘는 옷이었다. 권진영은 스튜디오에서 "저 재킷이 100만원이 넘는다. 아울렛에서 가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다고는 하는데 저렇게 비싼 걸 틈만 나면 몰래 사온다"고 말했다. MC들은 "과소비다"며 지적했다.

권진영은 남편이 재킷이 조금 작다고 변명하자 "나 한 번 입어봐도 되냐. 입어보기만 하겠다"며 눈독을 들였다. 남편은 "칙칙한 것 같다"며 뺏기지 않으려 했다.

이후 오성욱이 쟁여 놓은 물건 중에는 화려한 컬러의 농구화도 발견됐다. 이에 대해 권진영은 "저런 특이한 신발들을 계속 모은다. 1000만원 정도 되는 것도 있더라. 저렴하게 샀는데 리셀가가 올라가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진영은 남편에게 "신발을 팔아서 차라리 생활비로 줘라"고 권유했고 오성욱은 "팔지 않고 다 신을게"라고 다급하게 답했다.

특히 이날 권진영은 남편의 캐리어에서 과거 여자 사진을 발견했다. 여성의 증명사진이 보이자 팽현숙은 "옛날에는 증명사진을 주고 받지 않았냐"라며 거들었다.

오성욱은 "모르는 사람인데? 친척 동생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며 계속해서 모르는 채를 했다.

그러던 중 오성욱은 권진영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썼던 엽서를 발견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권진영은 "이거 나한테만 써준 거야? 아니면 아까 그 여자들한테도 써준 거냐. 솔직하게 얘기해 봐. 모태솔로는 아닐 거 아냐"고 추궁했다. 오성욱은 "나는 자기한테 정식 프러포즈를 한 케이스고"라며 "이 사람들은 예전에 면접 봤던 사람들인 것 같다"고 잡아 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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