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들 잠들면 성인 화보 찍어"…연 3억 버는 30대 엄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2.11 10:40  |  조회 513331
/사진=에밀리 마이 인스타그램
/사진=에밀리 마이 인스타그램
성인 플랫폼 '온리팬즈'에 콘텐츠를 올리고 한 해에 약 25만 달러(한화 약 3억원)을 벌고 있는 30대 엄마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15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엄마 에밀리 마이가 아들이 잠들었을 때 성인 화보를 찍어올려 돈을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스트리퍼였던 에밀리는 성인 화보 모델로 활동하며 연간 3억원에 달하는 놀라운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10만 명이 넘는 스타다.

/사진=에밀리 마이 인스타그램
/사진=에밀리 마이 인스타그램
그러나 에밀리는 자신이 보통 엄마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되면 믿을 수 없어한다. 왜냐면 나는 헐렁한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은 평범한 엄마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밀리는 자신의 일상 루틴에 대해 "일어나면 아들에게 밥을 먹이면서 아침 일상을 시작한다"며 아들이 잠들면 일을 하고, 아들이 깨어나면 다시 육아를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들이 낮잠을 자는동안 나는 그때 다른 방에서 일을 한다. 아들이 집에 있을 때는 촬영을 하지 않고, 다른 가족들에게 그를 봐달라고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에밀리는 집에서 성인 화보를 찍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며 "스트립 클럽에서 13시간 동안 일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인용 화보로 번 돈은 아들을 위해 저축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에밀리 마이 인스타그램
/사진=에밀리 마이 인스타그램
에밀리는 2019년에 처음 '온리팬즈'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임신하기 전까지는 이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에밀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나는 아이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동시에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며 본격적으로 일에 뛰어든 계기를 밝혔다.

처음 에밀리가 성인 화보 촬영을 시작했을 때 친구들은 몰래 자신을 평가하곤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성인 화보) 일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에밀리의 어머니도 처음에는 딸이 성인 화보를 찍는 것을 싫어했지만 손자가 자라면서 딸의 직업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에밀리는 "엄마는 정말 보수적이시고 내 직업을 얘기하는 것을 싫어했다. 엄마는 나에게 언제 사무직에 취직할 거냐고 물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에밀리가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본 어머니가 마음을 열었다는 설명이었다.

다만 에밀리는 주변 엄마들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밝히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들 날 전업주부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아직 나의 주변 엄마들에게 (직업을) 말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이 내 직업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 모르겠다"고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