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달군 이효리, 드레스만 4벌 착용…드러내거나 가리거나
블루-화이트-블랙-레드, 다채로운 드레스로 녹슬지 않은 매력 뽐낸 가수 이효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12 13: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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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사진=임성균 기자, Mnet '2021 MAMA' 방송화면 |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는 음악 시상식 '2021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가 진행됐다.
이날 이효리는 'MAMA'의 역대 최초 여성 호스트로 활약했다. 'MAMA'는 이효리에 앞서 가수 싸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송중기, 송승헌, 이병헌, 박보검, 정해인 등이 호스트를 맡은 바 있다. 이효리는 시상식 호스트 자격으로 레드카펫부터 퍼포먼스 무대까지 오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가수 이효리 /사진=임성균 기자 |
여기에 이효리는 골드 초커 네크리스와 금빛 팔찌, 반지를 겹겹이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드레스는 그의 매끈한 피부와 볼륨을 강조하긴 했지만 드레스 양옆의 러플 장식이 몸매를 가려 '만두 드레스'라는 악평을 남기기도 했다.
가수 이효리 /사진=Mnet '2021 MAMA' 방송화면 |
이효리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이 있는 이 무대에 서는 것 같다. 아직 많은 제한이 있지만 소리 지르고 싶은 마음을 조금만 참아달라"고 당부했다.
가수 이효리 /사진=Mnet '2021 MAMA' 방송화면 |
그는 보타이를 맨 흰색 셔츠에 허리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블랙 벨벳 턱시도 재킷을 입었다. 여기에 그는 머메이드 라인의 벨벳 롱 스커트를 매치하고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가수 이효리 /사진=Mnet '2021 MAMA' 방송화면 |
특히 이효리는 가슴 볼륨을 강조한 블랙 보디슈트에 빨간색 퍼 볼레로를 착용하고 여전히 탄력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이효리가 압살", "현직 아이돌이래도 믿겠다", "등장하는 순간 반했다", "이효리가 무대 찢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그는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 선보였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활동 이후 별다른 가수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펼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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