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김태희, '남편 잘 만났다' 말한 적 있어"…♥비 '으쓱'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15 19:12  |  조회 8110
/사진=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방송화면
/사진=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방송화면
배우 이하늬가 '서울대 동문' 김태희가 비(정지훈)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서울대 동문 이하늬가 본 김태희 결혼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이하늬에게 "(김태희는) 이상형이 딱 정지훈 같은 모습이었나 아니면 다른 타입이었는데 이런 쪽으로 간 것이냐"고 물었다. 노홍철은 "(김태희는) 지적인 사람을 좋아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아니다. 김태희가 안 그럴 것 같지만 활동적이다. 나는 김태희랑 운동부에서 만났다. 스키를 탈 때도 (김태희가) 제일 먼저 앞에 가 있다"며 "친구들 만나면 산 가거나 스킨스쿠버 간다. 김태희랑 술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맞다. 술은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정지훈도 술을 안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한다. 딱 정지훈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 아니었을까"라며 "김태희가 나한테 '남편 잘 만났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말해 비를 으쓱하게 했다.

이어 이하늬는 "물론 신혼 때 (그렇게 말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희와 정지훈은 2017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이하늬는 최근 올 초부터 만난 사업가와 열애를 공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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