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순수한 외모의 썸녀, 술·담배 다 해 충격…홧김에 노래 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2.17 07:33  |  조회 3246
/사진=TV조선 '국민 가수'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국민 가수'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곡 '피우든 마시든'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음악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결승 1차전 무대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영흠은 김범수의 '피우든 마시든'을 선곡했다. 김범수는 "여기서 모험을 하네. 부담스럽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김영흠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여성 댄서와 함께 파격적인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가수 박선주는 "영흠이의 춤이라니. 이게 웬일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김영흠의 무대가 끝난 후 MC 김성주는 "이 노래 가사는 김범수가 쓴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지는 "크게 한 번 데였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범수는 "내가 30대 초반 순수할 때 '썸'을 타시던 분이 굉장히 순수한 외모셨는데 술, 담배를 다 하시더라.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충격을 받아서 홧김에 썼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범수는 김영흠의 선곡에 "결승 무대에서 이 노래를 도전한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흠 씨를 두고 이야기할 때마다 풀 밴드가 들어가거나 사운드가 커졌을 때 발음이 무너지고 연주에 묻힌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힘을 잘 빼고 발음도 적당히 멋있게 잘 구기고 연주를 뚫고 나오는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국민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라고 평가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선발심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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