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백화점서 신승훈 매니저가 데뷔 제안..용돈 쏠쏠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17 20: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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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명세빈이 허영만과 함께 전라남도 장흥으로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이 "어떻게 이 바닥에 들어오게 됐냐?"라고 묻자 명세빈은 "나는 좀 특이하다. 1996년 22살에 백화점에 갔다가 데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에서 옷을 보다가 신승훈이 옆에 있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사인을 받았다. 그때 매니저가 다가오더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갑자기 그 순간 용기가 생겨서 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했는데 용돈 벌이가 쏠쏠하더라. 그러다가 CF모델 제의까지 들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예전에 CF가 들어왔는데 머리를 삭발해야 했다"며 "친구가 백혈병에 걸려서 반 친구들이 모두 삭발을 하는 콘셉트였다. 좋은 내용의 광고였는데 그런 중요한 순간에 용기가 나는 것 같다"고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전했다.
명세빈은 아울러 한때 최고의 유행어였던 '저 이번에 내려요'를 언급하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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