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이효리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을 확정했다.

오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MBC 연예대상에는 MC 유재석과 이효리가 재회한다. 유재석은 올해 MBC 예능 '놀면 뭐 하니?'를 흥행시켜 2년 연속 대상을 노린다.

이효리는 시상자로 나설지 축하무대로 등장할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효리는 지난해 '놀면 뭐 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천옥과 싹쓰리 린다G로 활동했다. 이효리는 전국적인 인기를 모은 부캐 활동으로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지미유(유재석 부캐)와 베스트 커플상을 차지했다.

당시 이효리는 시상식에 불참해 제주도에서 영상으로 소감을 남겼다. 이효리는 명품룩 대신 이불을 몸에 말아 연출한 센스 있는 드레스 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MBC 연예대상은 MC 전현무와 그룹 구구단 출신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진행을 맡았다.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