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유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함께 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유는 '셀러브리티' '라일락' 등 무대 의상으로는 발랄한 캐주얼 데님 룩과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으며, 레드카펫과 시상 패션으로는 우아한 분위기의 레이디룩을 선보였다.

아이유, 레드카펫 룩→시상 패션은 우아하게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구찌(Gucci)

먼저 아이유는 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아이보리색 하이넥 블라우스에 단추와 홀스빗 디테일이 멋스러운 블랙 테일러드 코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허리선이 잘록하게 강조된 코트를 원피스처럼 소화한 아이유는 매끈한 블랙 페이턴트 하이힐을 신어 늘씬한 자태를 뽐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아이유는 살짝 드러난 블라우스 위로 우아한 꽃 모양 팬던트의 목걸이가 드러나도록 했으며, 긴 머리는 한쪽 귀뒤로 넘겨 둥근 귀걸이를 강조했다.

/사진=구찌(Gucci), 부첼라티(Buccellati), 편집=이은 기자

아이유가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의상은 패션 브랜드 '구찌'(Gucci) 제품이다.

부드러운 크림색 하이넥 블라우스와 금빛 단추와 홀스빗 디테일이 더해진 울 소재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로, 각 제품의 가격은 1300달러(한화 156만원대), 510만원이다.

또한 아이유가 착용한 귀걸이와 목걸이는 '부첼라티'(Buccellati)의 라마지 버튼 귀걸이와 오페라 튤레 펜던트 목걸이로, 각 제품의 가격은 9700달러(약 1164만원), 2800달러(한화 약 336만원)다.

아이유가 깔끔한 하이넥 블라우스와 코트를 매치한 반면 모델은 푸시보우 블라우스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코트는 원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이지만 아이유는 무릎이 살짝 드러나도록 기장을 수선해 입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이날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 대상, 음원·음반 본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시상대에 오를 때는 코트 대신 짧은 트위드 재킷을 걸친 모습이었다.

아이유는 하이넥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트위드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는 액세서리도 다른 스타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아이유 인스타그램

레드카펫에서 착용했던 원형 귀걸이 대신 물방울 모양 드롭 귀걸이를 착용했으며, 목걸이 대신 독특한 모양의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구찌(Gucci), 부첼라티(Buccellati) /편집=이은 기자

아이유가 착용한 트위드 재킷은 라운드 네크라인과 금빛 단추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가격은 360만원이다.

아이유가 하이넥 블라우스와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매치한 반면 모델은 깔끔한 라운드 트위드 재킷에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롱 스커트와 롱 부츠를 매치했다.

아이유가 착용한 귀걸이와 반지는 모두 '부첼라티' 제품으로, 귀걸이 가격은 2만5500달러(한화 약 3060만원)다.

아이유, '골드디스크' 무대에선 '상큼+발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발망(Balmain)

이날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찢어진 청바지에 새빨간 트위드 재킷을 입은 채 '셀러브리티'를 열창했다.

아이유가 입은 빨간 트위드 재킷은 '발망'의 제품으로, 지퍼 여밈과 금빛 단추가 장식된 전면의 주머니가 특징이다. 가격은 1990유로(한화 약 171만원)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구찌(Gucci)

또한 화사한 화이트 재킷과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챙 넓은 모자와 반짝이는 '구찌'의 크리스탈 글러브를 착용한 채 '라일락'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유가 착용한 장갑은 1300달러(한화 약 156만원)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음원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음원 부문에서는 대상의 영예를 안아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