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박원숙 "이틀 전 운전면허증 반납했다"…아쉬움 물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2 22:2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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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동생들의 레이싱 도전을 응원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은이와 김청은 레이싱 도전을 알리며 오렌지색 슈트를 입고 레이서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박원숙과 김영란에게 경주용 차를 보여주며 "여기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경기장이라더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싱 트레이너는 교육을 받은 혜은이와 김청에게 "앞으로 1년간 유효한 면허증"이라며 실물 면허증을 건넸다. 트레이너는 혜은이에게 "선생님이 올해 들어 최고령자 서킷 라이선스 취득자세요"라고 말해 혜은이를 당황케 했다.
이어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고모가 땄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난 이틀 전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운전면허증 반납은 좀 슬픈 일이다" "다시 가서 달라고 할까"라며 박원숙을 위로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고령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면허자진반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면허자진반납제도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비나 지역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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