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히어로 공개 앞두고…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20 10:35  |  조회 5578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사진=AFP/뉴스1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사진=AFP/뉴스1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스키 사고로 37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AFP통신,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가스파르 울리엘은 19일(현지시간) 알프스 산맥의 스키 명소인 프랑스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다 다른 스키어와 부딪히는 사고로 숨졌다.

BBC에 따르면 가스파르 울리엘은 이 충돌 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으며 그르노블 지역의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와 부딪힌 스키어는 입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사진=영화 '한니발 라이징' 스틸컷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사진=영화 '한니발 라이징' 스틸컷
한편, 가스파르 울리엘은 2007년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서 젊은 한니발 렉터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전기영화인 '생 로랑'을 비롯해 '원 네이션', '시빌' 등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에서 주연 루이를 연기해 프랑스 유명 영화제인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의 광고 영상에 등장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오는 3월 공개되는 새 마블 시리즈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문나이트'에 미드나이트맨으로 출연했으나 작품 공개를 앞두고 생을 마감했다. 해당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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