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도 못 움직여"…노홍철, 설 연휴에 구급차 신세…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03 18:57  |  조회 4662
/사진=노홍철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노홍철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설 연휴에 응급차 신세를 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노홍철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 조심하세요! 전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구급차를 타다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노홍철은 누운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노홍철은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라 궁금증을 안겼다.

노홍철은 지난 설 연휴에 중국식 호떡 10장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해 움직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호떡 10장 무게가 얼마 안 되는데도 그걸 드는데 허리가 삐끗하더니 거짓말처럼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더라"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민폐 끼치는 것 정말 싫어하는데 너무 아파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난생 처음 병원에 연락을 해서 '움직일 수가 없다'고 했더니 응급차가 필요하면 119에 연락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119에 전화해 어쩔 수 없이 구급차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너무 친절하시더라"며 설 연휴에도 근무하며 친절하게 응대해준 119 구급대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영상 공개를 하면서도 "친절하고 섬세한 119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연휴에도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고마움을 표했다.

노홍철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지팡이가 있어야 지지하면서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가 있다"며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어 평소 읽지 못한 책을 읽고 있다"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아프지 마세요. 건강 챙기세요", "긍정의 힘을 빌어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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