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골반에 겨우 걸친 치마…누리꾼 "유행 돌아오나" 술렁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 패션…'로우라이즈' 유행 예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10 15:1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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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사진제공=티빙, 네이버NOW |
배우 김태리는 지난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화사한 노란색 셔츠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주름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김태리는 버클 장식이 달린 치마를 골반에 겨우 걸치 듯이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000년대 한창 유행했던 '로우 라이즈'(Low-rise) 패션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로우 라이즈 패션은 밑위가 짧은 옷을 입거나 하의를 가능한 한 흘러내릴 듯 연출하는 스타일을 뜻한다.
가수 이효리,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사진=머니투데이 DB, AFP/뉴스1 |
미우 미우 2022 S/S 컬렉션 쇼/사진=미우 미우(Miu Miu) |
그러나 이날 김태리의 패션을 본 누리꾼들은 로우 라이즈 유행을 반기지 않는 듯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로우라이즈 유행인 게 슬슬 느껴진다", "옷 핏 너무 예쁘다"고 감탄한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스타일이 너무 촌스럽다", "허리 길어보인다", "치마 올려 입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 "사이즈 안 맞는 거 입힌 거 아니냐", "의상 아쉽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대다수 였다.
한 누리꾼은 "로우 라이즈 보기 너무 어색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이제 내려입는거 유행하나. 로우 라이즈 싫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태리는 예쁜데 로우 라이즈 싫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 이후 3년 6개월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김태리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IMF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김태리는 극중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오는 12일 밤 9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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