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모델 20년차 고충 "속옷 탈의+T팬티, 지금도 적응 안 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21 08:32  |  조회 274016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모델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신동엽은 "한혜진의 모델 데뷔 20주년 화보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고 운을 뗐고 한혜진은 "그걸 여기서 본다고?"라며 당황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공개된 화보 속 한혜진은 검은색 페인트를 바른 모습으로 매끈한 실루엣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화보를 보던 MC 서장훈은 "뭘 바른 거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새까만 걸 온 몸에 발랐다"고 답했다.

이어 "만든 몸으로만 찍기 위해서 최대한 후반 작업을 안 하기로 했다. 그래서 (검은색 페인트를) 몸에 싹 발랐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저건 잘 지워지냐"고 묻자 한혜진은 "아니다. 아이리무버를 온몸에 부어서 닦았다. 저거 찍고 한동안 흰 옷을 못입었다. 계속 묻어나더라. 일주일동안 귓구멍이랑 콧구멍에서 저게 나왔다"고 답했다.

신동엽이 "저런 작품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고 하자 한혜진은 "이제 저 몸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모델 일하면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속옷을 못 입는 것"을 꼽으며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데 속옷을 다 탈의하는 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할 때 분신처럼 입는 티팬티가 솔직히 지금도 적응이 안 된다. 그건 아무것도 아닌데 그건 입어도 입어도 적응이 안 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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