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中 톱스타' 판빙빙과 촬영 인정…"잊을 수 없는 순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21 17:13  |  조회 6947
배우 허성태, 중국 배우 판빙빙/사진=2021 AAA, 허성태 인스타그램
배우 허성태, 중국 배우 판빙빙/사진=2021 AAA, 허성태 인스타그램
배우 허성태가 중국 배우 판빙빙과 함께 촬영한 사실을 인정했다.

허성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판빙빙의 사진을 올리며 "함께 연기한 순간을 잊을 수 없다"(Unforgettable moment of acting with...)는 글을 영어로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Insider' '#20220204'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 측은 "판빙빙이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촬영은 완료한 상태"라며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드라마 전개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1998년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의 금쇄 역으로 데뷔해 이후 영화 '휴대폰', '도화선' 등과 드라마 '양귀비의 대당부용원', '절대쌍교2005' 등에 출연한 중국 톱스타다. 2012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판빙빙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2018년 약 4개월 동안 종적을 감추면서 감금 의혹과 실종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판빙빙은 탈세 스캔들로 추징금 1431억 원의 판결을 받았다.

이후 판빙빙은 영화 '335'의 개봉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각종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판빙빙이 특별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는 잠입수사에 들어간 사법연수생 '요한'(강하늘)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운명을 바꿀 패를 쥐기 위해 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배우 강하늘과 이유영, 허성태, 성지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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