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연예부 기자였던 남편, 내 열애설 취재하다 갑자기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14 11: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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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현영과 이성미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 신승환은 이성미에게 "진짜 궁금한 게 있다. 남편분 처음 만나셨을 때 어떠셨는지, 연애스타일은 어떠신 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성미는 "남편은 연예부 기자였고, 내가 누구랑 연애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성미는 "(당시 남편이) 기사를 쓰겠다고 그러길래 '네가 기사를 쓰고 내 인생을 망쳐라'라고 했더니 갑자기 '그럼 나랑 만나겠냐?'고 하더라"고 남편에게 깜짝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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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
그러면서 "나는 그 박력에 '와! 이 남자는 정말 평생 나를 이끌어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 확 끌어당기고 모든 기운을 다 썼다. 그래서 지금 너덜너덜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영 역시 " 남편과 봄에 만났다"며 "우리 만남 이야기도 재밌다. 선배 언니가 소개팅 받기로 했었는데 그 언니가 갑자기 스케줄이 안 되서 내가 대타로 나갔는데 상대가 신랑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의 이성미는 가수 김학래와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헤어진 뒤 홀로 아들을 낳아 키우다 1993년 연예부 기자 출신 조대원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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