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뒀는데…리한나 남친, 총격사건 연루돼 '체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1 10:16  |  조회 4642
팝 가수 리한나(오른쪽)와 그의 남자친구 래퍼 에이셉 라키(왼쪽)/사진=AFP/뉴스1
팝 가수 리한나(오른쪽)와 그의 남자친구 래퍼 에이셉 라키(왼쪽)/사진=AFP/뉴스1
곧 출산을 앞둔 팝 가수 리한나의 남자친구인 래퍼 에이셉 라키가 총격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타임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에이셉 라키가 지난 12일 임신한 여자친구 리한나와 함께 바베이도스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벌어진 총격 사건에 에이셉 라키가 연루되면서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지난해 11월 6일 밤 10시15분쯤 할리우드 지역에서 두 지인 사이 말다툼이 벌어진 가운데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에이셉 라키와 다른 남성 2명은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권총을 발사했다"고 진술했고, 피해자는 가벼운 부상으로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ET'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리한나는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의 체포를 예상하지 못했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아이 출산에 100% 집중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에이셉 라키는 2019년 10월 공연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했다가 길거리 다툼에 휘말린 바 있다. 에이셉 라키와 그의 일행은 19세 남자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폭행한 것에 대해 그가 먼저 시비를 걸었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다툼이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이셉 라키의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사건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미국인들을 공정하게 대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리한나는 에이셉 라키와 가진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리한나는 2012년 자신의 앨범 리믹스 작업에 참여한 에이셉 라키와 인연을 맺은 뒤 10년여 간 친구로 지내오다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리한나는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릴 때부터 부른 배를 과감히 드러내는 파격적인 임산부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리한나는 과감한 임산부 패션을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임신은 9~10개월이나 되는 긴 시간이지 않나. 그래서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패션은 내가 사랑하는 것 중 하나"라며 "나는 '임신하고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반항을 하고 싶다"고 임산부에게 전통적으로 요구되는 모습들을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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