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아 엄마모임서 위축"…장윤정, '늦둥이 맘'에 폭풍공감

tvN STORY '다시, 언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5 10:12  |  조회 2192
/사진=tvN STORY '다시, 언니'
/사진=tvN STORY '다시, 언니'

가수 장윤정이 젊은 엄마를 꿈꾸는 50대 워킹맘 사연에 공감하며 나이 때문에 위축될 때가 있다고 토로한다.

25일 저녁 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다시, 언니'에서는 중학생 늦둥이 딸을 키우는 50대 워킹맘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자는 "30대 후반에 늦둥이 딸을 낳아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언니를 담당하고 있다"며 딸을 위해 젊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늦깎이 엄마의 고민을 토로한 사연자의 인터뷰에 MC 장윤정은 "나도 둘째를 늦게 출산해 엄마들 모임에 가면 늘 큰언니 축에 속한다"며 "나이가 많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끔은 위축될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장윤정은 "나이 많다는 것 자체보다는 나이가 많은 것이 표시가 나는 게 싫은 것"이라며 늦둥이 자녀를 둔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정확히 짚고는 폭풍 공감했다고.

사연자는 또 이혼으로 인해 늦둥이 딸에게 더 완벽한 엄마가 되어 주고 싶다는 사연도 전해 장윤정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그는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겨를 없이 '딸을 위해 무엇이든 잘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적이고 강박적인 성향이 생긴 상황이었다.

또한 사연자의 완벽한 자기 관리 루틴도 공개된다. 장윤정과 '라이프 크루'들은 "고현정급 관리다", "아이돌 식단 같다"며 감탄했다. 사연자는 기상하자마자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식사로 과일과 견과류, 단백질 셰이크를 먹으며 식단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트레이너 김대현은 이내 사연자가 건강을 위해 마시던 단백질 셰이크에 대해 "셰이크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뿌린 미스트와 가습기 역시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나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선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나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는 방법이 소개된다.

한편 '다시, 언니'는 인생 두 번째 전성기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라이프 처방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이끄는 공감 라이프 체인지 프로그램이다. 건강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고민이 있는 주인공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올바른 솔루션을 제안한다.

늦둥이 딸에게 늘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는 주인공의 진심 어린 고백에 MC 장윤정과 라이프 크루가 제안한 처방과 변화는 25일 저녁 8시20분 tvN STORY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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