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할 거면 동거 안해"…여친에 상처받은 남친의 비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5 16:01  |  조회 2651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거를 준비하던 중 불거진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고민에 빠진 30대 중반 남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25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중반의 남성 의뢰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최근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하려는데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동거'라는 말이 나오자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동거 문제로 결론이 좋았던 커플이 하나도 없었다", "동거 그냥 안 하면 안 되냐"며 초장부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의뢰인은 여자친구 역시 처음엔 동거를 반대했다고 전한다. 이에 그는 여자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반반 월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고.

현재 의뢰인은 전세에, 여자친구는 월세로 살고 있는데 비용을 반반씩 지불하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절대 반반은 안 된다"며 "더치페이를 할 거면 동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의뢰인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네 말도 맞지만 여자친구에게 강요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의뢰인은 사실 돈 문제보다 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마음 속 깊숙이 있는 고민을 꺼낸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조금 심각하다. 진지하게 얘기하겠다. 의뢰인은 결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이 결혼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들이 의뢰인에게 경고를 한 이유와 의뢰인이 내린 결론이 무엇일까.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25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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