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전소미와 인사 나눴다" 정동원, 연락하냐 질문엔 '칼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6 16:06  |  조회 3674
가수 정동원, 전소미/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정동원, 전소미/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정동원이 과거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가수 전소미와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정동원 씨가 예전에 가수 전소미 씨를 이상형으로 밝힌 적이 있다"며 "전소미 씨가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음성 편지를 남겼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소미가 정동원에게 보내는 음성 편지가 공개됐다.

이 편지에서 전소미는 "동원 동생, 나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날 텐데 이상형이라고 해줘서 아주 고마워요. 너무 귀엽고 노래도 잘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팅"이라는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신영이 "전소미 씨가 음성 편지를 남긴 후에 정동원 씨를 찾아갔더라"라고 하자 정동원은 "제가 지난해 11월에 '잘가요 내사랑' 활동 당시 같은 음악 방송에서 전소미 씨를 마주쳤다"고 답했다.

이어 정동원은 "저희 대기실에 찾아와주셔서 사인도 해주시고 저도 사인해드리고 인사 나누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연락하고 지내냐"고 묻자 정동원은 "아니요"라고 칼같이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신영은 "멀리 두고 봐야 한다.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다시 연락하라"고 조언하며 "'손편지' 미니앨범 나왔으니까 다음에 만나게 되면 새로 나온 사인 CD 주고 받으라"고 제안했다.

한편 전소미는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이며,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16세다.

전소미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2016년 데뷔했으며, 정동원은 2019년 데뷔해 이듬해 TV조선 음악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TOP6에 선발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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