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학창시절, IQ 150 넘었다" 깜짝 고백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18 14:4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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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리상자 이세준/사진제공=MBC에브리원 |
18일 방송되는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대한민국 대표 꿀성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종서, 이세준, 정모, 박시환이 출연한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이날 자신의 학창시절 IQ(아이큐, 지능의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고백해 퀴즈 실력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이세준은 "학창시절 아이큐 검사를 하면 보통 결과를 안 알려주는데, 선생님이 화가 나셨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선생님이 나에게 '아이큐 150이 넘는 애가 왜 이렇게 성적이 안 나오냐'고 하셨다. 그래서 결과를 알게 됐다"며 자신의 아이큐를 알게 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긴다.
이세준의 높은 지능 지수에 MC 김용만이 "학교 성적은 어땠냐"고 재차 묻자 이세준은 "엉망이어서 혼났다고 하지 않았냐"고 발끈해 다시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이세준이 '대한외국인' 퀴즈 대결을 통해 'IQ 150'을 증명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특유의 서정적인 발라드로 '대한민국 축가 대표 가수' '축가계 BTS(방탄소년단)'로 불린다는 이세준은 유리상자 콘서트를 통해 이혼 결심한 부부의 마음을 돌렸던 일화도 전한다.
MC 김용만이 "콘서트에서 헤어지기로 했던 부부를 다시 만나게 한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세준은 "이미 헤어지기로 결정한 부부였다.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찾다가 연애 시절 함께 왔던 유리상자 콘서트를 다시 찾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세준은 "두 사람의 사연을 소개하는데 두 분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말했다.
또 이세준은 "남편 표정을 보는데 간절함이 느껴졌다"며 "조심스럽게 아내에게 예전의 연애 때 감정을 생각해주실 수 없겠냐고 했더니 아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알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해 출연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유리상자 이세준이 출연하는 '대한외국인'은 18일 저녁 8시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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