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번' 일론 머스크, 이번엔 21살 연하 여배우와 호텔서 포착

결혼 3번 →17살 연하 그라임스와 열애→이번엔 21살 연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2 10:11  |  조회 4782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호주 출신 배우 나타샤 바셋./AFPBBNews=뉴스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호주 출신 배우 나타샤 바셋./AFPBBNews=뉴스1
미국 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0)가 호주 출신 배우 나타샤 바셋(29)와 로맨틱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31일(이하 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와 나타샤 바셋이 프랑스 남부 휴양지인 생트로페의 럭셔리 호텔에서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와 나타샤 바셋은 프랑스 리비에라 해안가에서 감자튀김에 핑크빛 로제 와인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즐겼고, 서로 가까이 앉아 활기찬 대화를 나눴다.

일론 머스크가 대화 도중 과장된 손짓을 하자 나타샤 바셋이 이를 보고 폭소하기도 했으며 손을 꼭 잡는 등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남색 티셔츠에 검은색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으며, 나타샤 바셋은 초록색 튜브톱 드레스에 샌들을 신은 리조트룩으로 시원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타샤 바셋, 일론 머스크와 찍힌 사진 속 옷차림 인증?


호주 출신 배우 나타샤 바셋이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사진=나타샤 바셋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 배우 나타샤 바셋이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사진=나타샤 바셋 인스타그램

나타샤 바셋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지식스'가 포착한 사진 속 옷차림과 같은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셋은 체인 무늬와 허벅지까지 드러날 정도로 아찔한 옆트임이 더해진 초록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채 과감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정말 엘론 머스크와 인연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루머인가요?"라는 댓글로 열애설 진위 여부를 묻기도 했으나 바셋은 답변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와 나타샤 바셋은 전날인 30일 생트로페에서 열린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트인 아리 이매뉴얼과 패션 디자이너 사라 스타우딩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와 나타샤 바셋의 열애설은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두 사람이 미국 LA에 있는 공항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당시 한 소식통은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에 두 사람이 몇 달 동안 사귀어 왔으며 어느 정도 깊은 관계라고 귀띔했다.

일론 머스크는 197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52세(만 50세)이며, 나타샤 바셋은 1992년생으로 한국 나이 31세(만 29세)로, 두 사람은 21살 차다.



결혼 3번한 일론 머스크, 전 여자친구는 17살 연하


한편 일론 머스크는 17살 연하의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2018년 교제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9월 결별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 4월 아들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를 낳았으며, 지난해 12월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 '엑사 다크 사이델'(Exa Dark Sideræl)을 얻었다. 두 사람은 결별은 했지만 그라임스와 아이들은 여전히 일론 머스크에 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교제 전 3번 결혼했다. 2000년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첫 결혼에서 쌍둥이 아들과 세쌍둥이 아들을 뒀으나 헤어졌고,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2010년 결혼한 뒤 201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재혼했으나 2016년 다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최근 이혼한 이후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앰버 허드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귀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와 열애설에 휩싸인 나타샤 바셋은 호주 출신 배우로, 2016년 영화 '헤일, 시저!'에 출연했으며 2017년에는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기를 담은 영화 '브리트니 에버 애프터'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전설적인 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에서 그의 첫 여자친구 딕시 로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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