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에 반말하는 '고딩 엄마'…박미선 "잘못 들었나" 깜짝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2 11:23  |  조회 5522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예고 영상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예고 영상 캡처
시즌 2로 돌아오는 '고딩엄빠'에서 시어머니에게 반말을 하는 '고딩맘'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는 본방송에 앞서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마어마한 빨래 양과 밥 사이즈로 시선을 압도하는 '한 지붕 대가족'이 등장해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을 놀라게 한다.

이어 앳된 외모의 '고딩 엄마'는 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시어머니에게 "그거 뭐하게?"라며 친근하게 반말을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를 본 박미선은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들 고부의 남다른 사연과 '한지붕 여덟 식구'의 일상에 관심이 모아졌다.

친정엄마의 화를 돋우는 육아를 잘 알지 못하는 '육알못' 고딩 엄마의 일상도 공개된다.

이 고딩 엄마는 아기를 업고 돌보느라 지친 엄마가 폭발하며 "아이 좀 안으라고!"라고 고함을 쳐도 무덤덤하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넘어간다.

심지어 철없는 고딩 엄마는 안방에서 아기띠를 매고 육아 중인 엄마에게 다가가 "용돈 좀 달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본 박미선은 박장대소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2에서는 '고딩엄빠' 가족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이들의 좌충우돌 일상과 가족애가 웃음은 물론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할 것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는 오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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