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카카오 전 대표와 결혼→출산 후 첫 방송…"용기 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9 18:34  |  조회 2264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박지윤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결혼과 출산 이후 첫 방송 활동에 나선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박지윤과 신용재, 기리보이,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한다.

박지윤은 신곡 발표 후 5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는다. 이는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와 2019년 3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한 이후 박지윤의 첫 방송 활동이다.

박지윤은 "'스케치북'처럼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용기를 냈다"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육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지윤은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난 사랑에 빠졌죠', '아무것도 몰라요', 'Steal Away'(주인공)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긴 공백기 끝에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처음 발표했던 7집의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와 신곡 '넌' 무대로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자랑한다고.

박지윤은 신곡 '넌'에 대해 가수 권진아의 '위로'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헨에게 자신이 직접 DM으로 연락해 받게 된 곡이라고 밝히기도 한다.

한편 결혼과 출산 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복귀한 박지윤의 무대는 오는 10일 밤 11시30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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