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다른 男 소개 원한 ♥김효진에 고백→뉴욕까지 가 청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5 23:08  |  조회 207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유지태가 아내인 배우 김효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똑바로 살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지태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세호는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 '봄날은 간다'에 대해 얘기하는 중 "형수님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대사를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과 만나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유지태는 "제 아내는 저와 (18년 전) 광고 촬영할 때 만난 친구다. 느낌이 너무 괜찮았다. 한동안 따로따로 각자 인생을 열심히 살다가 제가 '사귀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사귀게 된 케이스라 저에 대해 이미 너무 잘, 많은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따로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어떻게 그런 생각이 드셨냐"고 물으며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유지태는 "각자 솔로가 됐다"고 답했고,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는데…"라며 망설이면서도 "제 아내가 소개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지태는 "그래서 제가 '그래? 내가 한 번 의사를 물어볼까?'라고 해서 그 친구를 만나 같이 술자리를 하면서 '효진이가 널 되게 괜찮게 생각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야, (효진이가) 너보다 천만 배는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그냥 오빠랑 사귀자' 이렇게 얘기했다. 그때 (아내가) 뉴욕에 있을 때인데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보지'라고 해서 바로 (뉴욕으로) 갔다"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이 "뉴욕에 갔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유지태는 "'어, 진짜 왔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세호가 "김효진씨 입장에서는 '장난으로 얘기했는데 설마 오겠어'라고 생각하지 않았겠냐"고 말하자 유지태는 "효진이는 사실 제가 이상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태는 "제가 고지식해서 아내에게 선포를 했다. '3년 만나면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지태는 2011년 8살 연하의 동료 배우 김효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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