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논란 속…손준호, ♥김소현에 "평생 손 잡아줄게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5 23:17  |  조회 11206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아들 주안이/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아들 주안이/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동료 뮤지컬 배우이자 아내인 김소현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손준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김소현과 아들 주안이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아들 주안이/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아들 주안이/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사진 속 손준호 김소현 가족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손준호는 가족과 함께 찍은 실루엣 사진과 아내 김소현과 손을 꼭 잡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손준호는 애정이 가득 담긴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당신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행복하게 내가 평생 곁에서 손 꼬옥 잡아줄게요"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사랑의 멋짐이군요", "두 분을 응원합니다", "제가 왜 감동하죠. 눈물날 것 같아요", "마트에 꿀 다 떨어졌대서 누가 다 사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나" 등의 댓글로 감탄했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손준호의 아내 김소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재연과 사연에서 엘리자벳 역을 맡은 바 있으나 최근 논란이 불거진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돼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은 지난 14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극장 이미지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저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엘리자벳' 공연 라인업에는 옥주현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와 관련해 "이지혜가 옥주현과 절친한 사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뮤지컬 팬들은 옥주현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옥주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옥주현은 또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며 캐스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손준호는 8살 연상의 김소현과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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