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군대서 밥 만드는데…'일본 군가' 배경음악 황당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7 19:44  |  조회 18573
tvN '백패커' 포스터./사진=tvN
tvN '백패커' 포스터./사진=tvN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 방송에 일본 군가가 사용된 것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했다.

tvN 측은 17일 '백패커' 4화 방송 중 일본 군가가 부적절하게 사용됐다. 제작진의 불찰로 인해 시청자분들과 방송에 출연했던 군장병들 및 출연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백패커' 본방송 중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재방송과 VOD 등에 수정 조치를 진행했다"며 "향후 동일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백패커' 4회에서는 군부대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출장을 떠난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배우 안보현, 오대한, 가수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이 조리복을 입고 군 식당을 둘러보는 장면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군함행진곡 뭐냐", "대한민국 국군 음식 만들어주려는 방송에 군함행진곡? 이게 이해가 되나", "하필 6월에. 군함행진곡은 논란이 있을 것 같다. '진짜 사나이'도 군함 행진곡 써서 논란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백팩커'는 재방송분부터 수정된 내용이 방송되고 있다.

한편 '백패커'는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백팩 하나 메고 훌쩍 떠난 '오늘의 장소'에서 낯선 손님들을 위한 즉석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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