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던 커플,/사진제공=로에베(LOEWE)

가수 현아·던 커플이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현아와 던은 지난 25일 (현지시간)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 2023 S/S 남성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가수 현아, 던 커플,/사진제공=현아 인스타그램

이날 현아는 반짝이는 블랙 크리스탈이 장식된 초미니 의상으로 '하의실종' 룩을 선보였다.

현아는 짧은 의상에 과감하게 찢어진 블랙 스타킹을 신고, 두툼한 굽의 갈색 스웨이드 앵클 부츠를 매치했다. 한 손에는 깜찍한 디자인의 회색 미니 클러치를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현아는 앞머리만 노랗게 염색한 뒤 긴 머리를 촘촘히 땋아내린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현아, 던 커플,/사진제공=현아 인스타그램

던은 상의 없이 청바지만 입은 룩에 화이트 퍼 코트를 걸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던은 몸 군데군데 새겨진 타투를 자랑했으며, 화려한 오렌지색 머리와 핑크빛으로 물들인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현아는 던과 함께 이동하며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아찔한 하의실종 룩을 연출한 현아는 차 안에서 다리 라인이 과감히 드러나는 포즈를 취하며 관능미를 뽐냈다.

또한 현아는 던과 가볍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로에베 2023 S/S 남성 컬렉션 쇼/사진=로에베(LOEWE) 공식 인스타그램

현아 던 커플이 참석한 로에베의 2021 S/S 남성 컬렉션 쇼는 유기농과 가공의 융합을 테마로 의복과 자연이 어우러진 사색적 탐구의 순간을 포착했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남성복 컬렉션에서 의상과 신발에 살아있는 잔디를 더한 룩을 선보였다. 이는 로에베와 바이오 디자이너 파울라 울라구이 에스카로나가 공동 작업한 것으로 20일동안 씨를 뿌리고 재배한 싹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편 현아는 던과 2016년 5월 교제를 시작해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9일 현아&던의 첫 EP '1+1=1'을 발매해 함께 활동했으며, 지난 2월 현아는 던에게 특별하게 제작된 반지와 함께 청혼을 받자 이를 바로 수락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