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지효·차은우는 '찐친'…구구단·I.O.I는 적당히 친한 사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27 09:38  |  조회 7095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가장 친한 '찐친'으로 그룹 트와이스 지효와 아스트로 차은우를 꼽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SBS 새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배우 최다니엘, 김세정, 남윤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제 성격이 밝다보니 사람들이 제가 붙임성 있는 줄 아는데 되게 낯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세정은 "밝긴 밝은데 낯을 진짜 많이 가린다. 제 인간 관계에도 순서가 있다. 5단계부터 1단계까지 있다"며 자신만의 인간관계 5단계 피라미드를 설명했다.

김세정이 밝힌 인간 관계 피라미드는 총 5단계로 구성돼있었다. 1단계는 ''찐친', 2단계 '적당히 친한 사이', 3단계 '그냥 아는 사이', 4단계 '이름만 아는 사이', 5단계 '모르는 사람'이었다.

김세정은 "친한 사람 중에서도 진짜 친한 사람이 1단계고, 적당히 친하면 2단계고, 아는 사이다. 보면 인사해야 한다하면 3단계다. 알기 전인데 이름은 아는 연예인이면 4단계, 이름도 모르면 5단계"라고 설명했다.

김세정은 함께 드라마 '오늘의 웹툰'을 촬영 중인 배우 최다니엘과 남윤수과의 관계는 '그냥 아는 사이'인 3단계라고 밝혔다.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는 모두 4단계였고, 앞서 예능에서 자주 마주친 이상민은 3단계였다.

이에 김준호는 "2단계인 사람은 누가 있냐?"고 물었고, 김세정은 "같이 했던 멤버들"이라며 그룹 구구단, I.O.I(아이오아이) 멤버들을 언급했다.

김세정은 "1단계는 진짜 친한 트와이스 지효나 은우같은 친구들"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이 "공개적으로 인간관계 단계를 다 이야기를 해버려도 괜찮냐"고 묻자 김세정은 "상관 없다. 걔들도 다 안다. 낯가리고 (사람을) 어려워해서 안 본 지 3개월 되면 다시 친해져야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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