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들고 튄 남자, 기타로 후려쳐" 유튜버 풍자, 웃픈 연애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3 09:58  |  조회 918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유튜버 풍자가 안 좋은 기억을 남긴 과거 연인들을 회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유튜브를 휩쓴 코미디언 이은형, 엄지윤,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풍자는 최악의 연애에 대해 "제가 똥차를 너무 많이 만났다. 내 돈을 들고 튄 남자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풍자는 "500만원이었는데, 그 돈을 받았다. 제가 돈을 받으려고 그 남자를 통기타로 내리쳤다"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그 남자분은 살아계시냐"고 물었고, 풍자는 "살아있다"고 태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그 정도면 500만원 병원비로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풍자는 부유한 연인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풍자는 "돈이 풍부한 분을 만난 적도 있다"며 "그분과의 기념일이었는데 돈이 많으신 분이니 뭐든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아 뭘 선물할 지 모르겠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없는 돈을 쪼개서 고민 끝에 L사 명품 지갑을 사서 선물했다. 이정도면 오빠가 받았을 때 '에이, 뭐야'라고는 안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명품 지갑을 선물한 풍자가 받은 선물은 거대한 엽기토끼 '마시마로' 인형이었다고 했다.

풍자는 "난 그때 '인형 안에 반지나 목걸이가 있겠지'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받으면서 굉장히 좋아했다. 그걸 집에 가져와서 인형을 뜯어서 안에 손까지 넣어 뒤졌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풍자는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구독자 70만명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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