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폭우 교통마비에 '발 동동'…오전11시 생방송 결국 지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9 11:17  |  조회 2257
/사진=카카오TV, 박하선 인스타그램
/사진=카카오TV, 박하선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선이 이번 중부지방 폭우로 라디오 방송에 지각했다.

박하선은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폭우로 인한 교통난을 토로했다.

박하선은 "1시간 반 전에 나왔는데 가다 너무 막혀서 내렸는데 9호선 구반포역은 폐쇄 되었고, 차를 다시 탔는데 제 시간에 갈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결국 박하선은 폭우 후 교통 마비로 인해 오전 11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생방송에 지각했다.

때문에 이날 게스트인 배우 박준면이 임시로 진행을 시작했다. 박준면은 "폭우때문에 정체되는 곳이 많아서 박하선이 늦어지고 있다. 열심히 오고 있으니까 기다려달라"고 알렸다.

이어 "태어나서 이런 비를 처음으로 보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비인 것 같다"며 "저도 어제 너무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 지하철 역사, 대중교통시설 곳곳에 엄청난 피해가 있고, 중부지방 3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니 틈틈이 뉴스 보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랐다. 오는 10일까지 예상되는 수도권 강수량은 100~200㎜, 많은 곳은 30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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