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재훈 "칠삭둥이 딸, 폐 덜 자란 채 태어나 수술 7번→귀촌 결심"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09 11:32  |  조회 16084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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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재훈이 배우 고두심을 만나 전북 임실로 이주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전북 임실로 여행을 떠난 고두심이 예기치 않게 개그맨 이재훈을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촬영 당시 고두심은 임실의 명물 옥정호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 카페를 찾았다가 이재훈을 마주친다.

KBS2 '개그콘서트'의 '생활사투리' 코너에서 재치 있는 전라도 사투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재훈이 해당 카페의 사장이었던 것.

이재훈은 자신을 '국민 거시기'로 소개하며 고두심에게 웃음을 안겼고, 직접 만든 팥빙수도 대접했다.

이어 이재훈은 고두심에게 아픈 딸 소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재훈은 "딸 소은이가 890g 칠삭둥이로 태어났다. 폐가 덜 자란 채 태어나 큰 수술을 7번이나 받았는데, 아픈 딸의 건강을 위해 과감히 귀촌을 택했다"고 임실로 이주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이에 고두심은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포기해도 자식만 잘 커주면 그게 최고 아니겠냐. 이렇게 딸이 잘 커줘서 내가 다 고맙다"며 이재훈을 다독인다.

또한 고두심은 장래희망이 피아노 선생님이지만 꿈이 자꾸 바뀐다는 이재훈의 12살 딸 소은이에게 "언제든 네가 좋아하는 걸 해"라며 진심 어린 독려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한편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임실 편은 9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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