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왼쪽)이 공개한 그의 딸이 그린 배우 마동석의 그림./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방송인 정가은이 딸이 그린 배우 마동석 그림을 공개하며, 그에게 사과했다.

정가은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보고 따라 그리기. 훌륭하지 않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딸이 그린 그림을 공개하며 "마동석 님 일단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정가은 딸이 그린 그림은 마동석을 따라 그린 것이었기 때문.

사진 속에는 턱시도 차림의 마동석 사진과 함께 이를 보고 따라 그린 정가은 딸의 그림이 담겼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마동석의 짧은 머리와 수염, 나비 넥타이, 검은색 턱시도 등 여러 특징을 포착해 그린 것이 눈길을 끈다.

정가은은 "뭔가 느낌적으로 닮지 않았나요? 나 너무 '딸 바보'인가요? 내 눈에만 보임"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인 장영란은 "천재네"라며 정가은의 딸의 그림 실력을 칭찬했으며, 누리꾼들은 "진짜 특징 잘 잡은 듯", "느낌이 많이 닮았어요", "훌륭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가은은 2017년 전 남편과 협의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현재 TV조선 '가족관계증명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